광주시, 13~14일 공직자 대상 '드론 활용 실무 교육'

광주시 공직자 대상 드론 사용자 교육.(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 공직자 대상 드론 사용자 교육.(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13~14일 북구 드론 공원에서 공직자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드론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7일 1기 교육에 이은 2기 교육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기반의 행정 혁신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이론과 비행 실습을 결합한 실무형 과정으로 운영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1회에 그쳤던 드론 교육을 공직자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는 1·2기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진행한다. 전문 강사진이 드론 관련 법규, 항공 안전, 공간정보 보안, 영상 후처리 등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드론 공원에서 진행되는 비행 실습은 참가자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자동 촬영비행 등 실무 중심 훈련을 체험한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드론은 행정 현장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공무원들의 드론 활용 역량을 강화해 재난 대응, 도시 관리, 환경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