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수험생'…광주 1만7731명, 전남 1만4952명 오늘 수능 응시

8시10분까지 입실…반입금지물품 1교시 전 제출
한국사 필수 응시…4교시 선택 과목 시험지만 올려놔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광주 남구 설월여고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후배들이 합격종을 치며 나서고 있다. 2025.11.12/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202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광주 40개·전남 46개 시험장에서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광주서는 40개 시험장에서 1만 7731명이 올해 수능에 응시한다. 지난해보다 974명 늘어난 숫자다.

전남은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해남 등 46개 시험장에서 1만 4952명이 수능을 치른다.

수험생 입실은 오전 8시10분까지 완료해야 한다. 감독관이 입실해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컴퓨터용 싸인펜을 배부한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태블릿,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책상에 부착된 수험생별 홀·짝 문제 유형을 확인하고, 오전 8시25분 예비령과 35분 준비령을 거쳐 8시40분 수능시험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이 시작된다.

오전 10시까지 1교시를 치르고 20분 휴식 후 2교시 수학 영역이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100분간 치러진다.

오후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갖고 오후 1시10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3교시 영어 영역이 시작된다. 듣기평가 안내 방송이 시작되는 동안 비행기 이·착륙이 제한된다.

오후 2시 50분부터 3시 20분까지 30분간 모든 수험생의 필수 응시 과목인 한국사 시험이 먼저 진행된다. 15분에 걸쳐 문제지 회수가 끝나면 오후 3시 35분부터 4시 37분까지 과목당 30분씩 두 과목의 탐구 영역 시험을 치른다.

오후 5시5분부터 45분까지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 시험이 치러지면 202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완료된다.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경찰은 수능 당일 수험생을 위해 수송지원과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