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군립하늘공원 내년 1월 개원…최대 60년 이용 가능
- 김성준 기자

(고흥=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고흥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추모 공원 '고흥군립하늘공원'이 문을 연다.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립하늘공원이 내년 1월 개원한다.
하늘공원은 웅장한 외관과 쾌적한 환경,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춘 현대식 장사시설이다. 군민들의 오랜 염원과 시대적 요구가 어우러진 숙원사업으로,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품격 있는 추모문화가 기대된다.
봉안시설의 기본 사용기간은 30년이며,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6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관내 기준 100만 원(이용료 80만 원, 관리비 20만 원)이다.
공영민 군수는 "하늘공원은 단순히 고인을 모시는 장소가 아니라 군민의 품격 있는 추모문화와 효(孝)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군립하늘공원은 총 19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고흥읍 호형리 산 169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봉안당, 자연장지(잔디형), 유택동산, 주차장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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