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에스토니아·그리스 참가 협약…18개국 확정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그리스 트레페클리스 이오니아 주지사와 참가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김성준 기자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그리스 트레페클리스 이오니아 주지사와 참가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에스토니아 히우마시, 그리스 이오니아주와 공식 참가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3일 에스토니아를 방문해 히우마시 리스 루카스 국장과 조형근 기획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참가 협약을 맺었다. 5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그리스 트레페클리스 이오니아 주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프랑스, 그리스, 에스토니아 등 유럽을 비롯해 마다가스카르, 페루, 케냐 등 18개 국가 및 WHO ACE(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가 참가를 확정했다.

참가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 △전시관 및 국가의 날 운영 △대표단 파견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조형근 기획본부장은 "그리스 이오니아 주지사가 섬박람회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내년 여수를 직접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15일 시작되는 영국 팸투어 첫 여수 방문 일정 7일 중 3일을 여수에 체류할 예정"이라며 "내년 섬박람회 기간에는 영국과 유럽 관광객을 위한 여수 섬 관광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