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40개 수능 시험장 주변서 태워주기 등 편의 제공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한 수험생이 경찰차에 내려 시험장으로 향하는 모습. 2024.11.1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한 수험생이 경찰차에 내려 시험장으로 향하는 모습. 2024.11.1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 지역 40개 고사장에서 시험이 진행됨에 따라 시험 당일 오전 수험생을 태워주는 학부모 차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시험장 반경 2㎞ 이내 주요 혼잡교차로를 중심으로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403명,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76대를 오전 6시부터 배치한다.

교문 앞 등 시험장 출입구 주변의 경우 대중교통 외 수험생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교통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나 시험장 착오 등 문제가 발생해 정해진 시간에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이 112에 신고 또는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할 경우 인접 순찰차로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