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한파' 없다…큰 일교차 "얇은 옷 여러 겹 준비하세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0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 배부하기 위해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0/뉴스1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0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 배부하기 위해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0/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 광주·전남 지역에는 한파가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13일 광주·전남은 오전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다.

아침 기온은 4~10도, 낮 기온은 16~20도로 평년보다 1~4도 높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0일부터 수능 날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수능일 전후 기간 해상에서도 물결이 낮게 일어 수험생 해상 교통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능 당일 오전 시간 안개로 인해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얇은 옷을 여러 겹 준비하는 등 일교차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