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광양동부농협 직원에 감사장
- 김성준 기자

(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광양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기여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광양농부농협 진월점에서 근무하는 은행원 A 씨는 지난달 한 고객의 예금 인출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했다.
A 씨는 여러 질문을 통해 그의 보이스피싱 피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곧바로 이체 절차를 중단한 후 112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과 A 씨가 피해자를 설득해 범죄 계좌로 송금을 차단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송기주 광양경찰서장은 "피해자들과 가장 먼저 대면하는 은행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시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작은 의심이라도 들면 적극적으로 신고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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