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식 해결하려고"…광주서 캠핑트레일러 훔쳐 달아난 50대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훔친 캠핑트레일러에서 생활하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A 씨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4일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 주차장에 세워진 2000만 원 상당의 캠핑트레일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날 경남 진해의 한 캠핑장에서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훔친 캠핑트레일러에서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그는 경찰 조사에서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 씨는 캠핑트레일러를 연결할 수 있는 지인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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