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도 굴참나무 '신안 천사' 25년간 품종보호권 확보
황금빛 굴참나무 1004뮤지엄파크 가면 볼 수 있다
- 김태성 기자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자은면에서 발견된 굴참나무 변이종을 브랜드로 출원한 굴참나무 '신안 천사(Shinan Cheonsa)'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신안 천사'는 기존 굴참나무와 달리 녹색 잎에 노란색 무늬가 있는 변이종으로, 햇빛이 강렬한 날에는 황금색과 유사한 빛을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뮤지엄파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개체 350주를 심어 집중관리하고 있다.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은 "신안 천사 굴참나무 대량증식을 통한 수목자원을 확보해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연계한 소득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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