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RISE사업단, 대구 산학연협력 엑스포 참가
지역 문화예술·전통시장 잇는 체험형 브랜딩 선보여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선대학교 RISE사업단이 대구 엑스포관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에 참가해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였다.
3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협력 성과 전시회다.
전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해 혁신적인 협력사례를 공유한 이번 행사에서 조선대는 '광주 동구거리 브랜딩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광주 동구의 문화예술과 전통시장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해당 프로젝트에 시각디자인학과 장재욱 교수, 변계현 교수 외에 조예영, 윤영주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젝트의 대표 브랜드인 '동구동날'은 동구의 문화예술을 기록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브랜드로, '동구 문화가 흐르는 날'을 슬로건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 가치를 강조했다.
또 다른 브랜드 '새도지'는 남광주 새벽시장의 정겨운 일상을 유쾌하고 키치한(개성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MZ세대 맞춤형 로컬 콘텐츠로, '해뜨는 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벽부터 낮까지 이어지는 시장의 활기찬 풍경을 담았다.
장재욱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 동구의 전통시장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지역 고유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례"라며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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