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군수 "영광 칠산타워 주변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 노력"
59억 투입해 인근 섬 2곳 연결
- 서충섭 기자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가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영광군에 따르면 장세일 군수는 최근 염산면 옥실리 일대서 추진 중인 칠산타워 주변 개발사업 현장에서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영광 칠산타워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총 59억 원을 투입해 향화도와 인근 무인도인 목섬을 연결하는 길이 335m, 폭 2.5~3m 인도교인 칠산 놀빛교를 설치한다.
칠산 놀빛교는 향화도의 주요 관광자원인 노을빛을 배경으로 교량과 난간의 색상을 다채롭게 채색한다. 인도교 구간별로 높낮이를 달리한 입체적 동선으로 꾸며 관광객이 걷는 재미를 느끼는 색다른 산책 경험을 하도록 설계했다.
군은 이번 사업과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을 통해 야간경관 관광지로 조성하고 기존 관광자원인 노을빛과 칠산바다 스토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장세일 군수는 연결교와 해안전망데크까지 점검한 이후 "칠산 놀빛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칠산 노을빛을 배경으로 한 영광의 새로운 관광거점이며, 주변 관광자원들과 연계해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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