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폐기물 창고 화재 여파에 주민 외출 자제·행사 조기 종료(종합)
검은 연기 도심 속 번져…폐기물 재발화로 진화 어려움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폐기물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가 번지면서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 권고가 내려지고 행사가 조기 종료됐다.
31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3분쯤 광주 서구 덕흥동의 한 폐기물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21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지만 내부에 알루미늄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검은 연기가 도심 속으로 확산하고 있다.
연기로 인해 행정당국은 인근 주민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화재 현장 인근 시청 광장에서 예정돼 있던 광주김치축제 개막 행사는 오후 6시 30분쯤 조기 종료됐다.
폐기물들이 재발화하면서 소방당국은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국은 장비 28대와 대원 6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이날 중 진화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당국은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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