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우 돕자" 희망나눔콘서트 예약 매진 눈앞…전액 기부
광주시의사회·조선대학교 등 주최…11월7일 조선대
가수 소향·최성수·송골매 밴드 무대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백혈병 소아암 환우와 고려인 진료소를 돕기 위해 광주시의사회가 여는 '희망나눔콘서트'에 온정이 모이고 있다.
31일 광주시의사회에 따르면 11월 7일 오후 7시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백혈병 소아암 환우 및 고려인 진료소돕기 희망나눔콘서트'가 열린다. 3년 주기로 열리는 희망나눔콘서트는 올해로 3회째다.
행사 취지에 공감한 유명 가수 소향과 최성수, 구창모, 송골매 밴드가 무대를 채운다.
수익금은 전액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우들과 고려인 진료소에 사용된다.
광주시의사회 소속 60여명은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 의대생, 간호대생들과 함께 8년째 광주 고려인 진료소에서 무료 진료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공연 티켓은 광주시의사회가 판매하는데, 현재까지 로열석을 제외한 628석 중 580석이 예약돼 매진이 임박했다.
최정섭 광주시의사회장은 "가을밤을 따뜻하게 물들일 이번 콘서트가 환우들에게는 희망을, 고려인 진료소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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