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뤄양시 의료·미용 연수단, 광주서 현장 연수
전남대병원·호남대 등 방문…실질 교류·협력 모색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우호 협력 도시인 중국 뤄양시의 의료·미용(메디뷰티) 연수단이 광주를 방문해 의료·뷰티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뤄양시 의료·미용 관계자 20명으로 구성한 연수단은 전날 광주를 찾아 31일까지 현장 연수에 들어간다.
연수단은 체류 기간 △호남대학교 미용·뷰티 전문 교육과정 이수와 수료증 취득 △전남대학교병원 의료 현장 시찰 △'2025 광주 메디뷰티산업전' 참관 등에 참여한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양 도시의 교육기관과 의료기관 간 상호 협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연수단과 광주시는 정기 교류 추진·공동과제 발굴 등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조현호 광주시 국제교류담당관은 "이번 뤄양시 연수단 방문은 양 도시가 인적·문화적으로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의료·미용을 비롯한 광주의 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과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뤄양시 의료·미용 연수단의 광주 방문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됐다.
광주시는 최근 해외 도시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의료·미용을 비롯한 산업·문화 분야의 국제 협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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