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한미 관세협상, 농업 추가 개방 막은 것 큰 성과"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0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 "농업의 추가 개방 압박을 막아낸 큰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것을 환영한다"며 "세계적 이목이 쏠린 APEC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은 APEC의 성공 자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타결 내용을 보면 여러 안전장치도 마련됐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제도적 틀도 마련됐다"며 "트럼프 리스크는 모두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농업의 추가 개방 압력을 막아낸 것도 큰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의된 내용을 보면 국익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따지고 끝까지 대안을 제시하면서 미국을 설득한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혜안과 뚝심, 치밀함에 더해 김용범 정책실장을 비롯한 참모들의 전문성과 합리적 정책 대안 능력이 가져온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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