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연계 상품권 할인률 18%로 상향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시적 할인 확대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 기간인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광양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18%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대표 소비 축제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사랑상품권·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상생 소비 복권 (20억 원 규모) 신규 시행 △농·축·수산물·생필품 특별할인 △숙박쿠폰 발급·문화유산 무료 개방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 혜택이 제공된다.
이 기간 광양시는 총 40억 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기본 13% 후(後) 캐시백에 5%를 추가해 총 18% 혜택(월 최대 12만 6000원 적립)을 제공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기존 13% 할인율로 조정된다.
시는 이번 특별할인을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누리고,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이 촉진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광양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은 시민들의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1000억 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15%, 10월부터는 13% 캐시백을 적용하는 등 지역 소비 촉진에 힘써왔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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