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난 명품 박람회' 26일까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 박영래 기자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25일 개막한 '제7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가 26일까지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화순난연합회, (사)한국난문화협회, (사)한국난보존협회, 한국난산업총연합회, 대한민국난산업총협회가 주관하는 박람회에는 1000여 점이 넘는 수준 높은 난 작품을 전시 중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들은 한국춘란의 예술적 가치와 재배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받은 김종업 씨의 호피반(작품명 백호)을 비롯한 수상작들의 예술성과 희귀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은다.
화순난연합회가 진행 중인 경매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희귀 난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난 관련 자재 판매부스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우리 고장의 자랑인 한국춘란을 전국에 알리는 문화축제이자 산업의 장"이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부자농촌 건설'을 목표로 '한국 난 산업화 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재배온실, 육묘장, 교육장 등 난 산업 기반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향하는 '화순춘란 브랜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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