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50주년 군민의 날' 행사 보배섬 문화예술제 공연과 연계

송가인, 마이진, 최진희, 울랄라세션 무대…국화축제, '굿나잇 야행'도

진도군청/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50회 진도군민의 날' 행사를 '보배섬 문화예술제 축하의 밤' 공연과 연계해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야제로 열리는 '보배섬 문화예술제 축하의 밤' 공연은 31일 오후 7시 향토문화회관 에서 송가인, 마이진, 울랄라세션, 최진희 등 초대 가수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본행사인 '제50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은 11월 1일 오전 9시 30분 진도공설운동장에서 7개 읍면이 준비한 입장식을 비롯해 '진도군립민속예술단'과 '원더우먼스'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군민의 상' 시상, 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진도군수 표창, 기념사와 축사, 300명이 선보이는 대규모 강강술래 축하공연, 읍면 대항 화합행사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진도공설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도군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2일까지 일정으로 육상, 축구, 배구, 씨름, 줄다리기 등 16개 종목의 열띤 경기가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어린이 체험 공간, 지역특산물과 건강증진 홍보관, 고향사랑기부와 인재육성장학금 홍보관이 운영되며, 군민의 날 50주년을 기념하는 '한 줄 축하 메시지'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 진도개테마파크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025 보배섬 국화축제'가 개최되며, 3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진도읍 철마공원과 주요 거리에서 행진과 참여형 거리춤(플래시몹)을 결합한 '2025 진도 굿나잇 야행'도 열린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해는 군민의 날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군민 모두가 화합해 진도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