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교류"…광주시, 24~30일 '중국문화주간' 운영

광주시 중국 문화 주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 중국 문화 주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제11회 중국 문화 주간'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5시 광주 차이나센터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구징치 주광주 중국 총영사, 김병내 남구청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식전 행사로 노영민 전 주중 대사가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중국 문화 주간에는 중국 요리대회(대상 시장상), 중국 언어문화경진대회(대상 시장상), 사진 공모전(대상 총영사상), 카빙 전시(대상 총영사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영상 콘테스트 등이 열린다.

올해는 CGV 상무에서 '차이나 무비 나잇'을 운영해 첨밀밀, 화양연화, 중경삼림, 패왕별희 등을 상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한중 음식문화, 전통의상, 공예 체험과 관련한 부스가 운영된다.

조현호 국제교류담당관은 "시민들이 중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방외교 차원에서 중국과의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