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일 하러 나간 80대 인공 저수지 빠져 숨져
- 이승현 기자
(진도=뉴스1) 이승현 기자 = 밭일을 하러 나갔던 80대가 인공 저수지에 빠져 숨졌다.
23일 전남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8분쯤 진도군 지산면의 한 농업용 인공 저수지(둠벙)에 A 씨(84) 사륜 오토바이가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A 씨도 오토바이와 함께 수심 2m의 저수지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수색했지만 그는 숨진 채 발견됐다.
군청 담당자들이 연락이 되지 않는 A 씨를 찾기 위해 그의 밭 인근을 찾았다가 오토바이가 저수지에 빠져 있는 것을 이상히 여겨 신고했다.
경찰은 A 씨가 밭일을 하러 나갔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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