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 합의…찬반투표 종료 시까지 파업 유보(종합)
임금 3% 인상에 600만원 지급 등 합의
- 박영래 기자,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박지현 기자 = 금호타이어 노사가 올해 임단협 관련해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찬반투표 종료 시까지 파업은 유보하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22일 오전 올해 임단협 관련해 노사 간사 간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3% 인상에 600만원 지급 등이다. 노조는 27~28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이틀간 광주·곡성·평택공장에서 근무조별 4시간 경고파업은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앞서 노조는 사측과의 교섭이 결렬되지 12~1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조합원 93.7%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사측의 교섭 재개 요청에 따라 지난 20일 13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14만 1300원 인상, 2024년 실적에 대한 성과급 지급, 통상임금 재산정, 각종 수당 인상 등을 요구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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