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순천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조감도.(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순천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조감도.(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승주읍에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7년 준공해 2028년 초 운영을 목표로 한다.

현재 사업 대상지(옛 승주다목적회관 부지) 내 건물을 철거 중이며, 센터는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입주공간과 연구시설,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 회의실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승주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옛 승주군청 부지의 '전남도 균형발전 300'과 연계를 통해 원료 조달–소재 개발–제품화–유통·수출로 이어지는 원스톱 전주기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