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애착인형 만들기'…곡성군, 임산부의 날 행사

베이비소잉 체험 통해 임산부 정서 안정과 모성애 증진

곡성군 보건의료원이 임산부 건강교실 행사를 열고 '우리 아이 첫 애착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다(곡성군 제공)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7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보건의료원 2층 건강마루에서 '임산부 건강교실'을 진행했다.

행사는 임산부와 출산부를 대상으로 '베이비소잉-우리 아이 첫 애착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곡성군 전체 임산부 75명 중 15명이 참여, 2시간 동안 '베이비소잉 - 우리 아이 첫 애착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임산부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라 기대가 컸는데 직접 손으로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고, 아이를 생각하며 정성을 더하니 매우 만족스러웠다", "다른 임산부들과 소통하며 정보도 얻고 정서적으로 큰 위안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준비한 이번 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가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