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 백년 역사 도보투어…25일 '근대감성 무도회' 개최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 근대문화 체험형 문화행사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오는 25일 광주시 동구 양림거점예술여행센터에서 근대 여성의 감성을 테마로 한 '근대감성 무도회:어느 가을날의 신여성'을 개최한다.
1900년대 초 광주 근대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문화행사로 전통과 서양문화가 공존하던 시기의 여성상을 재조명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성 힐링의 장으로 마련된다.
광주여성길은 지난 2022년부터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광주여성 근대역사탐방로의 이름으로 두홉길, 백단심길, 홍단심길 3코스의 도보투어를 통해 광주여성 백년의 역사를 만난다.
행사는 △근대의상 체험 △근대 음악 공연과 해설이 함께하는 렉처멘터리 △선교사 디저트 피칸파이와 차 체험 △핸드페인팅 접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각 체험을 통해 당시 여성들의 삶과 시대적 감성을 느끼며, 서서평·김필례 등 광주 근대여성사 속 여성인물에 대한 광주여성길 해설사들의 렉처멘터리도 진행된다.
광주 근대 선교사들이 즐겨 만들던 '피칸파이'를 함께 맛보며, 직접 그릇에 손그림을 더하는 힐링 프로그램 등도 펼쳐진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다.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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