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금타 광주공장 폐기물 유해성분 불검출"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 공사 과정에서 나온 폐콘크리트 폐기물 성분검사 결과 유해성분이 불검출 됐다고 15일 밝혔다.

광산구는 보건환경연구원에 폐콘크리트 폐기물 성분 분석을 의뢰했고 그 결과 납, 카드뮴, 구리, 비소, 수은6가크롬화합물, 시안화합물, 기름성분 등 8개 항목이 모두 불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8월 13일부터 건물 해체가 이뤄지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해체 공사로 인한 비산 먼지 피해 등을 호소하고 있다.

해체 공사는 1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규 구청장은 "철거공사가 적법하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