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주민 운동장 불러내 밀걸레로 폭행한 50대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5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이웃 주민인 50대 B 씨를 불러내 밀걸레로 배와 머리 등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주취 상태였으며 B 씨 사위와의 갈등으로 화가 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최근 술집 등에서 행패를 부리며 수차례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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