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축제서 지역화폐 '동구랑페이' 사용 시민에 경품 이벤트

충장축제 동구랑페이 이벤트.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장축제 동구랑페이 이벤트. (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지역화폐 '동구랑페이'를 사용한 시민에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부터 19일까지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 중 동구랑페이로 하루 10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지참할 경우 매일 100명을 추첨해 동구랑페이 5만 원을 선불카드 경품으로 제공한다.

합산 영수증 등을 모아 충장축제 동구랑페이 이벤트 부스에서 현장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 날 개별 통보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은 축제 현장에서 광주은행 이동점포를 운영해 동구랑페이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동구는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함께 경품이 다시 동구 내 가맹점 소비로 이어져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택 구청장은 "충장축제 이벤트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 즐겁게 참여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발행된 동구랑페이는 할인율 18%를 제공하는 지역화페로 1인당 50만 원 선불카드를 4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 수는 신규 등록 신청까지 포함할 경우 3000개에 달한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