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형상점가 100% 지정' 광주 서구, 지방자치경영 '종합대상'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1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4/뉴스1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1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4/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방자치 시상제도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6대 분야의 행정성과를 평가해 매년 최고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1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렸다.

서구는 평가 전 분야에서 생활밀착형 혁신행정과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성과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착한도시 서구'를 도시 브랜드로 선포하고 나눔과 연대, 참여 중심의 주민 체감 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가족돌봄청년수당 지급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서구형 스마트 통합돌봄체계 구축 △전국 최초 맨발산책길 조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골목형상점가 100% 지정'은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1순위 사례로 손꼽히며 자생력 있는 골목경제 생태계 조성과 지역공동체 회복의 선도모델로 평가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혁신과 변화의 값진 결실"이라며 "서구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자치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