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휴대전화 사용량 분석해 '1인 가구' AI 안부
나주시·한전·SK행복커넥트 손잡고 고독사 예방 나서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나주시는 최근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 SK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함께 1인 가구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AI안부 든든서비스'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AI안부 든든서비스는 한전이 추진 중인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의 고급형 모델로 전력데이터(전기사용량)와 통신데이터(휴대전화 사용량 등) 등 생활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디지털 복지 시스템이다.
단순한 전력량 분석을 넘어 개별 대상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생활 간섭을 최소화하면서도 서비스 도입 비용이 들지 않아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시는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보완책으로 해당 사업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서비스 대상은 노인뿐만 아니라 청장년 1인 가구, 치매와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2인 가구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과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고독사 예방과 1인 가구 돌봄 체계가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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