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드라마촬영장 '풍성한 한가위 프로그램' 마련

전통놀이부터 반려견 체험까지

순천 드라마촬영장 전경. 뉴스1 DB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순천시가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드라마촬영장 일원에서 특별한 추석 연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추(秋)억의 한가위, 드라마 속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통문화 체험으론 딱지치기, 공기놀이, 대형 윷놀이 등 전통 놀이와 어린이 달구지 체험 등이 준비됐다. 또 달고나, 뻥튀기 등 추억의 간식도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풍선아트와 고고장구 공연은 4~7일 특별 무대를 통해 진행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댕댕나들이 in 드라마촬영장'에선 드라마 명소 6곳을 순회하는 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반려견을 위한 애견 놀이터와 어질리티 체험장도 마련됐다.

시는 "세대 통합형 체험과 반려동물 동반 관광을 통해 드라마촬영장을 가족 중심 관광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