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싸움 말리던 10대 아파트서 투신
17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A(19)군이 16일 밤 9시45분께 순천시 가곡동 모 아파트 16층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투신해 그자리에서 숨졌다.
당시 A군과 함께 있었던 친구들은 경찰에서 "A군이 두 친구의 싸움을 말리던중 갑자기 베란다 창문을 넘어 뛰어 내렸다"고 진술했다.
A군은 고등학생인 친구 7~8명과 이날 자신의 집에 모여 술을 마시던중 두 친구가 사소한 문제로 다툰 뒤 화해하지 않자 화를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해 고교 2학년을 중퇴한 뒤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상태였다.
경찰은 술에 취한 A군이 싸움을 한 친구들을 화해시키던중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im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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