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여학생, 전남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최연소 합격'

뛰어난 수영 실력·임기응변…성인 동일 시험 합격해

전남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모습.(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30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지역에서 만11세 최연소 수상구조사 시험 합격자가 나왔다.

여수해경은 30일 2025년 제2회 전남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자격시험은 여수시 오천동의 해양경찰교육원 해양구조실습장에서 진행됐다. 32명이 응시해 24명이 합격, 75%의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5.8세다. 최고령자는 만 48세, 최연소자는 만 11세로 확인됐다.

최연소 합격자는 제주 오라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변승아 학생(11·여)이었다. 변승아 학생은 지난 2021년 전남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시행 이후 최연소 수상구조사로 이름을 올렸다.

변승아 학생은 탁월한 수영 실력과 침착한 상황 대처 능력으로 성인과 동일한 기준을 통과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올해 최연소 합격자가 나온 것처럼 다양한 연령대에서 수상구조사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민간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수상구조사 자격시험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전남지역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총 2회 시행했다. 총 64명이 응시했고 42명이 합격, 합격률은 65.6%로 나타났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