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 걷어올리다 로프에 맞은 50대 선원…해경 함정·헬기로 이송
- 최성국 기자

(여수=뉴스1) 최성국 기자 = 해상에서 양망(그물을 걷어올림) 작업을 하다 로프에 맞아 쓰러진 50대 선원이 해경 함정과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3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6분쯤 여수시 간여암 남동방 약 18㎞ 해상을 항해 중이던 부산선적 대형선망 어선 A 호에서 선원 B 씨(56)가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 씨는 양망 작업 중 로프에 맞아 가슴 통증과 말이 어눌해지는 등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
해경은 200톤급 경비정을 급파, A 호에서 의료 조치를 취하며 여수 연도 헬기장으로 이동했다.
B 씨는 여수회전익항공대 헬기를 통해 순천 성가롤로병원으로 이송됐고 치료 후 회복 중인 상태다.
올해 여수해경이 해양경찰 헬기로 이송한 응급환자는 B 씨를 포함해 6명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 작업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육상과 달리 이송이 어려워 골든타임 확보의 어려움이 있다"며 "평소 해양종사자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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