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체육 발전위, 후원금 1억1200만원 기부

지역 기업·일반 등 100명 후원…장애인선수 격려금·육성 지원

강기정 광주시장이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장애인체육회 제2기 발전위원회 100일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정선교 추진위원장으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29/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제2기 발전위원회가 후원금 1억 1200만 원을 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광주시는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제2기 발전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광주시 장애인체육회장인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상득 수석부회장, 정선교 발전위 추진위원장(대명외식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제2기 발전위는 장애인체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성한 민간 후원 조직이다. 지역 기업과 일반 후원인 100명은 자발적으로 100여만 원씩 후원금을 모았다. 이들은 총 1억 1200만 원을 조성해 이날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장애인 선수 경기력 향상 격려금 △꿈나무 장애 학생 선수와 사각지대 저소득 선수 육성 지원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선수·지도자 강화훈련비와 현지 격려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에도 제1기 발전위로부터 후원금 1억 800만 원을 후원받았다. 장애인 체육회는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에 후원자 현판 부착, 감사 현판 전달,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후원자들을 예우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 장애인체육회장은 "지난해 제1기에 이어 제2기 발전위 후원금이 광주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발전위와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