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국내 최초 인공지능 특산물 판매서비스 개시

디지털 유통물류와 인공지능 인터넷 생방송 결합

진도군청/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지역 통합상표인 '진도이츠(Jindo eats)'를 출시하고 '인공지능 실시간 생방송 판매(AI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진도 농수산물을 24시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전 세계 유통망에 진출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알뜰장터가 주관한다.

또 생산부터 가공, 유통, 물류, 정산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물류거점센터(MFC)를 기반으로 '진도이츠 네이버스토어관'과 '인공지능 실시간 생방송 판매'를 연계,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반응형 인공지능 실시간 생방송 판매 구조는 진도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방식으로 인공지능 판매자(AI 쇼호스트)가 2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질문에 대해 답변(Q&A)하는 혁신적 판매 방식이다.

진도군에서 선보이는 AI 쇼호스트는 진도의 정감 있는 사투리를 사용하도록 개발해 진도만의 특색을 부각했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월 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진도군 농어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매출을 증대하고, 진도 농수산물의 우수성이 전 세계로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