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서거차도·자은도 10㎜ 등 전남 해안 중심 비

가을비가 내린 15일 광주 북구청 교차로에 구청 직원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5/뉴스1DB
가을비가 내린 15일 광주 북구청 교차로에 구청 직원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5/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40분 기준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다.

특히 진도와 신안 등 전남 서해안에는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완도 등 남해안에는 시간당 1㎜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광주와 전남 내륙 일부 지역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면 진도 서거차도 10.0㎜, 신안 자은도 10.0㎜, 신안 홍도 4.5㎜, 완도 신지도 1.5㎜, 해남 땅끝 1.0㎜다.

기상청은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 남부는 29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며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겠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