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인력 3→5명…광주소방, 추석연휴 119구급상황 관리 강화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119 종합상황실.(광주 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119 종합상황실.(광주 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119구급 상황 관리를 강화한다.

26일 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119종합상황실은 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설하고, 의료상담 전문인력을 하루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한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비상 진료 기관 안내 등 구급 상황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119 신고 접수시스템 점검과 비상근무 인력 사전 편성, 재난 유관기관 비상 연락망 유지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중 대형 재난과 신고 폭주 등 비상 상황 발생에도 대비한다.

채덕현 119종합상황실장은 "119는 시민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응급상황이나 비상 진료 기관 안내 등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 119를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공백 없는 119상황실 운영으로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