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 개소…"완벽한 스마트 유통"

첨단 자동화 설비 갖춘 유통 혁신 거점, 농업 경쟁력 제고

무안군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 개소식(무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 첨단 인공지능(AI) 자동화 설비기술의 현장 실증을 위해 구축한 '농산물 산지유통 실증센터'를 개소했다.

25일 무안군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산 군수와 이태문 농림축산식품부 정책보좌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 수행을 위해 구축된 실증센터는 현경면 평산리에 지상 2층 실증센터 1개 동(1747㎡)과 저장시설 2개 동(1658㎡) 규모로 조성됐다.

실증센터는 △AI 기반 농산물 자동 선별·파렛타이징(포장) 시스템 적용 △자동화 물류 구축 R&D 실증화 지원 △무인지게차, 청소로봇 설비 활용과 각종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며 AI 중심 산업 구조 개편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 농림부, 전남도와 함께 완벽한 스마트 유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