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의사들 '백혈병 환우·고려인 진료소' 후원 희망콘서트 연다
11월7일 조선대 해오름관… 소향·송골매 등 출연
수익금 전액 백혈병 환우·고려인 진료소에 기부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지역 의사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제3회 희망나눔콘서트'를 연다.
24일 광주시의사회에 따르면 희망나눔콘서트는 11월 7일 오후 7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다. 수익금 전액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백혈병, 소아암 환우들과 고려인 진료소에 사용된다.
광주시의사회 소속 의사 60여 명은 치과의사회, 약사회, 목포시의사회, 간호사, 의대생, 간호대생들과 함께 8년째 매주 화요일 고려인진료소에서 고려인들에 대한 무료 진료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소향, 최성수, 구창모, 송골매 밴드가 출연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음악을 선사한다.
소향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동의 무대를, 최성수와 구창모는 5060세대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명곡들을 들려주며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광주광역시의사회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최정섭 광주시의사회장은 "가을밤을 따뜻하게 물들일 이번 콘서트가 환우들에게 희망을, 고려인 진료소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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