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뉴욕을 거닐다"…광주대 도서관 '뉴욕팝업' 특별전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대학교가 교내 도서관을 뉴욕을 테마로 한 이색 전시장으로 탈바꿈했다.
22일 광주대에 따르면 '뉴욕 팝업-여행자@뉴욕' 특별전이 호심기념도서관에서 10월 말까지 열린다.
송숙남 호심학원 이사장이 뉴욕 여행에서 얻은 영감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이번 전시는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부터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 등 뉴욕 거리를 테마로 한 북큐레이션을 선보인다.
EGS 경영을 접목한 실천 일환으로 대학 내 폐자재를 재활용한 전시물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연결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뉴욕을 주제로 한 문장 쓰기, 나만의 뉴욕 드로잉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명아 호심기념도서관장은 "기존 북큐레이션을 연계해 뉴욕의 문화 예술 AI 팝업 작업장으로 변신을 꾀한 이번 전시가 도서관의 실용적 변화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서관이 친환경적, 창의적 전시 기획의 선도 모델로 기능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진 총장은 "세계의 문화·정치·경제 수도 뉴욕을 우리 대학 공간으로 끌어와 도서관의 북큐레이션과 연계한 발상 자체가 참신하다"며 "가장 광주대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글로벌 관점이 학생들에게 오롯이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