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올랑가 디저트 페스타 27일…"원도심 상권 활성화"

'달콤한 힐링의 시간 in 치유 도시 순천' 주제

2025 순천 올랑가 디저트 페스타' 포스터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7일 시민로 일원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테마 축제 '2025 순천 올랑가 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달콤한 힐링의 시간 in 치유 도시 순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디저트 마켓, 체험 부스, 공연, 창업 행사 등이 하루 종일 원도심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는 △순천 대표 디저트 마켓 20개소 부스 운영 △디저트 만들기 체험 △건강 힐링 체험 △올랑가 별미길 창업 2기 시식회 △원도심 페이백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거친 12개 팀이 참가하는 버스킹 경연대회도 열려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순천시와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먹깨비 간 업무협약도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먹깨비는 이벤트 추진과 가맹점 모집을 맡는다. 소상공인단체는 회원사 가맹점 가입과 소비자 홍보를 유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가맹점 확대와 소비자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전국 대형 배달앱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시장은 "먹깨비와의 협약을 계기로 배달앱 시장에서도 순천이 앞서가는 모델을 구축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