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국제환경상 3관왕
그린애플어워즈 선정…환경 모범사례 '그린북' 등재
- 김태성 기자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정책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 3대 환경상 중 하나인 '2025 그린애플어워즈'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영국왕국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으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는 최고 권위 상으로 영국 비영리 환경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한다.
신안군은 이번 수상으로 이미 획득한 '리브컴어워즈'와 '그린월드어워즈'에 이어 그린애플어워즈를 받으며 국제 환경 선도 도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는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모델로, 지역사회 전반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며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이 정책은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은 각국의 우수 환경 정책을 전 세계에 공유하고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그린월드 앰배서더' 자격까지 획득했다.
국제 환경 정책의 참고 자료가 되는 '그린북'에 공식 등재될 예정이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00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도 기념사업으로 추진된다.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은 "국제 환경상 3관왕이라는 영예는 신안군의 주민 중심 에너지 전환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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