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립하늘공원 공정률 80%…10월부터 안치 사전 신청
- 박영래 기자

(고흥=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고흥군립하늘공원 조성 사업 공정률이 80%를 넘어섬에 따라 개원 준비의 하나로 10월부터 안치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고흥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전 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 주민복지과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안치 위치는 정식 개원 후 실제 골분이 시설에 입고되는 시점에 따라 순서대로 배정될 예정이다.
군이 총 197억 원을 투입해 고흥읍 호형리 산169 일원에 조성 중인 군립하늘공원엔 봉안당(1만 6160기), 자연장지(잔디형 2214기), 유택동산, 주차장 등 장사시설이 들어선다.
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군민과 그 직계 존비속, 관내 분묘 개장자, 하늘공원에 직계 존비속이 안치된 경우, 무연고 사망자, 관내 사망 외국인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하늘공원이 단순히 유골을 안치하는 공간이 아니라 군민이 추모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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