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무안·함평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감사"

3일 오후 8시 40분 기준 무안공항 279.2㎜를 최고로 전남 무안과 함평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무안읍의 침수된 도로를 자동차가 지나고 있다. 2025.8.3/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3일 오후 8시 40분 기준 무안공항 279.2㎜를 최고로 전남 무안과 함평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무안읍의 침수된 도로를 자동차가 지나고 있다. 2025.8.3/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최근 호우 피해를 본 무안·함평 지역에 대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무안과 함평의 6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며 "전남도는 빠른 복구와 피해 도민 보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다른 지역보다 먼저 전남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지정해 준 이재명 대통령과 재난 당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역대급 폭염과 극한호우로 힘겨워하는 도민에게 추석을 앞두고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3~14일까지 호우로 침수 등 피해가 본 전남 무안군 무안읍과 일로읍·현경면, 함평군 함평읍·대동면·나산면 등 6개 읍면을 전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 지원된다. 피해 주민은 국세와 지방세 납부가 유예되고 공공요금이 감면된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