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곡성몰' 2년 누적매출 20억 돌파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이 2년간 누적 매출 20억 원을 돌파했다.
18일 곡성군에 따르면 2023년 9월 개점한 곡성몰은 현재 120여 업체가 입점해 쌀, 멜론, 한우, 토란 가공식품 등 600여 개의 고품질 농축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전국 소비자와 지역 농가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지난해 10월 매출 10억 원을 넘어선 이후 1년여 만에 10억 원을 추가로 올렸다.
성장 배경에는 시의성 있는 기획전과 적극적인 판촉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하나로마트 양재점 등 대형 유통채널과 연계한 오프라인 판촉전은 곡성몰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신규 회원 유입에도 크게 기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곡성몰이 함께 추진한 '곡성몰 아이사랑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 115세대에 가정당 10만 원의 소비 쿠폰이 지급되고, 소비 쿠폰은 나눔에 동참한 65개 관내 업체의 제품 구매에 사용된다.
쿠폰은 친환경 쌀, 한우, 멜론, 토란 등 436개 품목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복지와 지역 경제가 함께 선순환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수요 특가', 전 상품 무료배송, 카카오톡 채널 연계 쿠폰 지급 등도 누적 매출 20억 원 돌파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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