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헌신한 '전남도 명장' 찾습니다"…30일까지 모집
명장증서·현판 수여…5년간 100만 원씩 기술장려금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갖고 도내 산업현장에서 헌신해 온 기술자를 우대하기 위해 '2025년 전남도 명장'을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기계설계, 선박·항공, 정보기술, 디자인, 조리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연간 5명 이내로 선정한다.
신청 요건은 공고일 기준 전남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도내 산업체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종사해야 한다.
또 지원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해 숙련기술의 보유 정도가 높고 지역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어야 한다.
전남도는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위원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를 추진한다. 이어 명장 심의위원회의 3차 면접심사와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전남도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칭호와 함께 명장 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연간 100만 원씩 5년간 총 500만 원의 기술장려금도 지원된다.
신청서는 도청 동부청사 중소벤처기업과 방문 및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김형성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명장 제도를 통해 숙련 기술인이 존중받고 그 기술이 후대에 잘 전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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