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인천도시공사, 재생에너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전남개발공사-인천도시공사 업무협약.(전남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1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16일 인천도시공사와 '재생에너지 정책 기여 및 지역상생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지방공기업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동 정책 제안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 △기술·정책 정보 교류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를 위한 지방공기업법상 타법인 출자 한도와 공사채 발행 규정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지방공기업의 영농형 태양광 참여 확대를 위한 법령 보완, 해상풍력사업 전용 어업보상 기준 마련 등 제도 개선 과제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전담 기관으로서 태양광, 해상풍력, 에너지저장장치 등 지방공기업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제도 기반 마련과 정책 대안 제시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장충모 공사 사장은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지역 상생 발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