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살리기 운동' 구례군,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특별상'
김순호 군수 "지속가능 농업·환경보전…살기좋은 곳 만들 것"
- 서순규 기자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구례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흙 살리기 운동이 친환경 농업확산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은 지방행정 혁신, 산업·일자리창출, 청년·가족정착, 지방문화활력 4개 분야에서 성과가 뛰어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한다. 기존 분야 외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여를 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특별상을 수여한다.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흙 살리기를 선포한 구례군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친환경단지 볏짚 환원 지원, 저탄소 농산물 확대 육성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구례밀 짜장페스티벌과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로 농민들과 주민들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협력해 생태계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 점도 호평받았다.
김순호 군수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환경보전으로 살기좋은 구례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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