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정부지원 ODA사업 2개 프로젝트 선정
- 서순규 기자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K-에너지' 세계시장 확산을 위해 에너지밸리기업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발굴을 지원한 결과, 정부지원 ODA사업에 2개 프로젝트(7억 원 규모)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공협력사업의 한전KDN 주관 '세네갈 농촌 개발을 위한 에너지자립 역량강화 로드맵 수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KSP(지식공유프로그램)사업의 렉스이노베이션 주관 '키르기스스탄 소수력 기반 온사이트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행형 정책자문 및 실증 연계 타당성 조사' 등 2건이다.
세네갈 프로젝트는 나주시의 에너지자립마을 모델을 기반으로 농촌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전력 수요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단계별 종합 로드맵을 수립해 농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한다.
이번 성과는 나주혁신도시 에너지공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라남도, 나주시 등 지자체의 지원, 전남TP, 동신대학교 등 에너지산업 육성 기관 간 협력, 개도국 에너지 공무원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서울대IEPP와 긴밀히 협력한 성과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의 우수한 에너지 설루션이 세계 각지로 확산하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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