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올해 2번째 추경 485억 증액…총 예산 6229억 규모
소비쿠폰 59억·하수도 정비 44억 등 반영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데 중점"
- 서충섭 기자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올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2번째 추가경정예산으로 총예산 6229억 원을 편성했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2번째 추경안으로 485억 원을 증액, 총예산안은 6229억 원 규모다.
군은 2023년 처음으로 총예산 6160억 원을 넘겼다. 지난해는 6052억 원이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963억 원(484억 원↑) △특별회계 266억 원(1억 원↑) 등 첫 번째 추경보다 485억 원(8.43%) 늘었다.
주요 편성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59억 원) △신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0억 원) △고향올래사업(20억 원) △함평사랑상품권(16억 원) △호우피해 응급복구사업(15억 원)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 생산장려금 지원사업(12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함평읍·대동면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44억 원) △손불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10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0억 원) △조사료 생산 및 이용 장려금(9억 원) △함평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5억 원) 등 지역 현안 사업도 포함됐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추경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군민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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